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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계 최고의 자금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5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케인과 네이마르가 포함된 뉴캐슬의 갈락티코 정책에 포함된 선수들의 시장가치는 4억 5000만파운드(약 7359억원)'라며 뉴캐슬의 선수 영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했고 지난 2002-03시즌 이후 21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다.
더선은 '케인과 네이마르는 뉴캐슬의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며 '20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뉴캐슬은 흥미로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200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정책을 롤모델로 하고 있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지만 뉴캐슬이 영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선수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지만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네이마르도 뉴캐슬 합류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뉴캐슬이 이미 영입을 시도했던 매디슨도 뉴캐슬 이적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뉴캐슬은 세계 최고의 갑부 클럽으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지난시즌 강등권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이후 전력 보강을 꾸준히 진행했고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을 펼쳤다. 재정적페어플레이로 인해 구단이 보유한 자금력에 걸맞는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던 뉴캐슬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함께 클럽 수익이 급상승해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뉴캐슬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같은 팀과 경쟁하기 위한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며 '뉴캐슬은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다.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제한적이었다. 뉴캐슬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밀어낸다. 이전에는 없었던 상금을 받은 것과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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