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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 영입설이 있었던 AC밀란의 다음시즌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AC밀란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지난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AC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던 AC밀란은 다음시즌 선수 보강이 기대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AC밀란 이적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웹은 24일 '이강인이 AC밀란과 3년 계약을 협상하고 있다. 세리에A 입성이 점쳐지는 재능은 한국의 이강인'이라며 '이강인은 왼발을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 윙어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환상적인 선수이자 경기를 보는 시야가 뛰어나다. 어시스트 능력과 슈팅력도 보유하고 있다. 케털라러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는 AC밀란은 이강인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AC밀란 이적설이 관심받기도 했지만 AC밀란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에 이강인은 없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AC밀란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 발로건, 레앙, 살레마에커스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카마다, 밀리코비치-사비치, 로프터스-치크가 위치했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토모리, 칼룰루, 칼라브리아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마이그난이 이름을 올렸다.
AC밀란은 카마다 등을 영입해 미드필더진을 대거 교체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레앙은 변함없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는 반면 지루 대신 발로건이 팀에 합류해 주축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탈리아 밀란라이브는 AC밀란 영입설로 주목받는 카마다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마다는 AC밀란의 이적시장에서 핵심 선수 중 한명이 될 수 있다. 카마다 같은 재능을 보유한 선수는 아시아에서 드물다. 공격형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26살인 카마다는 AC밀란이 영입하기에 적절한 나이의 선수다. 민첩성과 볼 컨트롤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전술에서 활용이 가능한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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