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슈화, 막내의 설움 토로 "맨날 '귀엽다'고 해, 나는 이거 싫다"

25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는 '은채의 스타일기' 아홉 번째 에피소드 '치명☆도도★ 퀸 슈화에게 퀸카 되는 비법을 전수받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은채는 슈화와의 공통점으로 "언니들이 네 명 있다"고 어필했다.

은채는 "사실 제가 '(르세라핌) 서열 1위'라고 말하고 다니긴 하는데 1위는 아닌 것 같다"고 하자 자신이 (여자)아이들 내 서열 1위라던 슈화 또한 "맞다. 이미지다"고 공감했다.

이어 은채는 "진짜 순위를 알려드리겠다"며 "카즈하 언니는 꼴등이다. 다 착하지만 즈하 언니는 진짜 두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멤버들과 다툰 적이 있냐고 묻자 슈화는 "우리는 항상 싸웠다"며 "어제도 싸웠나? 오늘도 싸웠나? 화가 너무 나서 그냥 집에 가는 멤버도 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슈화는 "나는 사실 막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맏언니 하고 싶다. 왜냐하면 뭘 할 때, 무슨 말 할 때마다 진지한 상황에서도 (멤버들이) 맨날 '귀여워'라고 한다. 나는 이거 싫다"고 막내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자 은채도 동의하더니 "이런 게 싫다고 하면 '너(막내)만 누릴 수 있는 거야'라고 한다. 양갈래(머리) 하기 싫다"며 분노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KBS Kpop' 영상 캡처]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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