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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스윙스(본명 문지훈·36)를 게스트로 불러놓고 무례한 태도를 보여 논란에 오른 개그맨 지상렬(52)의 근황이 포착됐다.
26일 스윙스 관련 논란으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상렬이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촬영 중인 모습이 마이데일리에 포착됐다.
'게임안하면 지상렬'이란 코너를 촬영 중인 지상렬으로, 시민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평소처럼 스케줄을 소화 중인 모습이었다.
아직까지 스윙스에 대한 '무례 논란'과 관련해 지상렬 또는 '술먹지상렬' 제작진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사과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지상렬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의 스윙스 편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며 지상렬과 제작진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게스트로 출연한 스윙스의 고급 롤XX 시계를 술에 담그는 등 지상렬의 무례한 태도를 지적하며 논란이 인 것이다.
또한 제작진도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은 뒤 스윙스의 전 여자친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스윙스에게 조롱 섞인 표현을 쓰는 등 부적절한 태도를 보여 제작진에게도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이에 스윙스는 제작진의 영상 소개글을 캡처해 게재하고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라고 토로했다.
스윙스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 난 제작진이 미워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 앞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다 말해놓고 왜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고 심경 고백했다.
특히 스윙스는 "도와줘도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아니 '스윙스 불러놓고 XX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야? 세상한테 당한 일로 생긴 불만 나한테 푸냐?"라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면전에 대고 말해 그럼 차라리 제작진 너희 차라리. 내 삶이 그렇게 별 거 없어 보여? 나 XX 공부해, 나 존나 열심히 살아. 나 내 예술에 진심이야"라면서 "왜 니 수준의 해석으로 나를 끌어내리냐. 내가 너네한테 뭐라 했냐고"라고 분노했다.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하고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가수 스윙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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