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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할리우드 작가 파업의 영향으로 ‘썬더볼츠’ 촬영을 연기했다.
데드라인은 25일(현지시간) “오는 6월 애틀란타에서 촬영 예정이었던 ‘썬더볼츠’가 작가 파업 영향으로 연기됐다”면서 “파업이 끝나면 촬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블 페이즈5의 일부인 ‘썬더볼츠’는 ‘앤트맨과 와스프’, ‘팔콘과 윈터 솔져’, ‘블랙 위도우’와 곧 개봉할 ‘캡틴 아메리카4’의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작품이다.
‘페이퍼 타운’의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비프’의 이성진 감독이 ‘블랙 위도우’ 작가 에릭 피어슨의 초고를 바탕으로 각본을 집필했다.
버라이어티는 “마블은 제작 과정에서 영화를 자주 수정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작가 파업 중에는 특히 촬영을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썬더볼츠’에는 세바스찬 스탠, 플로렌스 퓨,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데이비드 하버, 한나 존-카멘, 줄리아 루이스 드레퓌스 등이 출연한다. ‘미나리’의 스티븐 연도 출연이 예정돼 있다.
영화는 2024년 7월 26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썬더볼츠'의 뒤를 이을 마블의 '블레이드' 역시 파업의 영향으로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작가조합은 더 나은 스트리밍 잔여분과 TV 프로덕션에 대한 최소 인력 규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조던 필 감독의 '놉'에 출연했고,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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