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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K-우주시대 개막의 쾌거를 이룬 '나로우주센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오는 6월 1일 정규 첫 방송으로 돌아오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3부작으로 제작된 파일럿 당시 '서울 남부 구치소',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국제공항'의 금지구역을 누비며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해주는 한편,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수도권 3.8%, 전국 3.5%, 2049 1.8%(닐슨코리아 제공)로, 2049 목요일 지상파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꿰차며 일찌감치 정규 편성 논의에 들어간 바 있다.
이 가운데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정규 첫 방송에서 현 시각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봉인 해제하며 센세이셔널한 행보를 시작한다. '나로우주센터'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우주기지로 지난 25일, 대한민국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성공시키며 K-우주시대의 개막을 알린 역사적인 현장이다. 더욱이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일곱 번째 국가로 우뚝 서는 쾌거를 이뤄, 그 어느 때보다 K-우주산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지난 3월 말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한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는 발사 직전의 누리호의 실물을 직접 확인하는가 하면, 방송 최초로 우주센터의 모든 내부시설을 출입하고, 199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이끈 모든 주역들을 만나 역사적인 과정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대변했다. 나아가 당초 3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던 24일에는 MC 이이경이 전남 고흥까지 한달음에 달려가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누리호 발사 D-62부터 발사 당일까지의 전 과정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성과 뒤에 가려져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내는 유일무이한 방송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연출한 이동원 PD는 "지난 3월 말 '나로우주센터' 녹화를 시작으로 대망의 발사 현장에 이르기까지, 누리호 3차 발사의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누리호가 비행하는 14분을 초조하게 지켜보면서 로켓 하나에 20년을 바친 박사님들의 심정이 오죽하실까 싶었다. 이렇듯 인생을 건 '나로우주센터' 연구원들의 노력을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보실 수 있다.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그림과 이야기를 전부 담았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정규 시즌1 첫 회는 오는 6월 1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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