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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 11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알토란’에서는 연예계 요리 대모로 알려진 배우 김수미가 초간단 반찬 레시피 3종을 공개한다.
이날 김수미는 청와대 셰프로 초청받았던 사연을 깜짝 공개한다. 앞서 김수미의 요리를 지켜본 청와대 조리장 출신 천상현 셰프는 “청와대 메뉴를 짜셨어도 손색이 없었을 것”이라며 그의 실력을 인정한다. 이에 김수미는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외국 국빈이 오실 때 한식 요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그런데 제가 너무 정치적으로 나대는 것 같아서 거절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들을 포복절도케 한다.
한편, 박군은 김수미가 만들어 준 엄마 표 밥상을 맛보던 중 감동에 젖는다. 손맛이 가득한 반찬에 “어머니 생각이 난다”며 심경을 털어놓은 것. 박군은 “15살부터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그 이후로 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지 못했다. 오랜만에 ‘수미 엄마’의 음식으로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었다”라며 김수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사진 = '알토란'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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