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샤이니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샤이니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데이' : '피스 오브 나인'(2023 SHINee FANMEETING 'Everyday is SHINee DAY' : 'Piece of SHINE)'을 개최, 다채로운 무대와 유쾌한 토크 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샤이니가 2018년 9월 팬미팅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된 마지막 날 공연은 전 세계 102개 지역에서 동시 관람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샤이니는 팬들이 직접 보고 싶어 했던 '돈콜미(Don't Call Me)', '데리러 가 (Good Evening)', '데이즈 앤 이어즈(Days and Years)' 등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언제나 함께 할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샤이니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신곡 '더 필링(The Feeling)'을 최초 공개한 것은 물론, 오는 6월 단독 콘서트도 깜짝 예고했다.
더불어 팬들이 멤버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들을 모아 진행한 '15주년 돌잡이', 샤이니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질문이 적힌 퍼즐 조각을 랜덤으로 골라 답변하는 '퍼즐토크(PUZZLE TALK)', 제한 시간 내에 특정 포즈를 완성하는 '페이스 갤러리(FACE GALLERY)',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샤이니 곡 순위를 맞힌 후 다 같이 떼창을 완성하는 '빛돌 코노' 등 다양한 코너들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팬들은 '오랜만이야 SHINee 널 기다렸지', '언제나 함께였던 15년 앞으로도 함께할 525년', '열다섯 번의 봄을 지나 샤이니라는 답을 찾은 우리'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고, '늘 그 자리에 (Honesty)'와 '빈칸 (Kind)'을 떼창하는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만든 샤이니는 "여러분과 이렇게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게 행복이라고 느낀다. 15년 동안 항상 우리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언제나 이 자리에 있을 테니 여러분도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 있어주면 좋겠다"라며 "콘서트와 컴백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올해는 샤이니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룹 샤이니(온유 민호 키 태민).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