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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수 단주마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단주마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임대 이적됐다. 단주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 출전에 그치며 1골을 기록했다. 단주마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스페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4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단주마는 올 시즌 토트넘에 임대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31일(현지시간) '단주마는 다음시즌 토트넘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지난 1월 토트넘이 임대 영입한 단주마는 완전 영입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단주마를 다시 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단주마는 에버튼의 메디컬테스트까지 끝낸 선수였지만 토트넘이 하이잭킹했다. 에버튼은 단주마에 관심을 보였지만 관심을 끊었을 수도 있다. 단주마는 손흥민, 히샬리송과 경쟁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다음 시즌 단주마를 토트넘에서 볼 수 없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단주마는 비야레알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9분 출전에 그쳤다. 단주마는 지난 2019-20시즌 본머스에서 활약한 이후 3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지만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임대 영입한 공격수 쿨루셉스키의 유벤투스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영입한 수비수 랑글레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주마 역시 부진한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3명의 선수가 모두 원소속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단주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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