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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캠프는 ‘태계일주’ 시청자와 인도 여행을 꿈꾸는 예비 여행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묘 벼룩시장은 MZ 세대에게 신기하고 이색적인 장소로 여겨지는 만큼 프로그램의 특색과 타깃 시청자층을 고려한 기발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태계일주’의 포스터 배경지인 황금사원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인도여행 네 컷’ 부스도 마련되어있다.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동묘역과 팝업캠프 주변에서 기안에어(Kian Air)가 발행한 ‘인도행 항공권’을 수령 해 제시하면 된다. 특히 주말에는 거리를 가득 메우는 인파와 복잡하게 어우러진 벼룩시장 좌판 상인들의 목소리, 좁은 골목 사이로 늘어선 골동품 가게와 잡동사니 상점들이 마치 인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2’의 팝업 캠프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인도 그 자체가 되어버린 기안84, 인도까지 홀려버린 마성의 메기남 덱스, 인도가 부르는 남자 빠니보틀 ‘인도 3인방’의 인도 여정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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