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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말 될 팀은 뭘 해도 되는구나!'
올 시즌 잉글랜드와 유럽 축구를 지배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이야기다.
맨시티는 이미 더블을 달성했다. EPL에서 조기 우승을 달성했고, 3일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2번째 트레블이 눈앞에 다가왔다. 오는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UCL) 결승 인터 밀란전을 앞두고 있다.
트레블을 앞둔 맨시티가 '큰 선물'을 받았다. 바로 '팝의 전설' 엘튼 존의 축하송이었다.
맨시티와 엘튼 존은 공항에서 운명처럼 만났다. 맨시티는 런던에서 FA컵 우승컵을 들고 맨체스터로 돌아오는 길이었고, 존은 맨체스터 AO 아레나에서 3일간 공연을 마친 후 돌아가는 길이었다. 공항에서 운명처럼 만난 것이다.
영국의 '더선'은 "공항 활주로에서 팝의 전설과 맨시티 영웅들이 우연히 마주쳤다. 그들은 존과 함께 노래하고 셀카를 찍었다. 존이 FA컵 우승을 함께 축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영상을 보면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카일 워커 등의 선수들이 존과 포옹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또 맨시티 스태프들이 존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존에게 FA컵 트로피를 건네주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노래와 축하 파티가 끝난 뒤 존은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졌다. "다음 주에 한 번 더!"라고.
이는 다음 주 UCL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하고 한 번 도 우승 파티를 하자는 의미였다. 이에 맨시티 선수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FA컵이 열리기 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딸과 함께 존 콘서트장에서 포착돼 이슈를 낳기도 했다. 이 과르디올라의 발걸음이 공항 활주로 만남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공항에서 만난 엘튼 존과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엘튼 존 SNS]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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