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영화의 관점 포인트를 알렸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남은 인생 10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가 참석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을 그린 영화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이 영화는 남은 시간 동안 죽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간 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라면서 "제가 연기한 카즈토는 삶의 의지가 없는 상태이고 마츠리는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나 변해가면서 카즈토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 그 후에 삶을 어떻게 보내는지 봐주셨으면 한다"고 '남은 인생 10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걸 느끼기보다 이 두 사람이 살았던 순간을 봐주시길 바란다"며 "두 시간이지만 관계를 농밀하게 담아냈다. 여러분들에게도 잘 와닿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은 인생 10년'은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엔케에컨텐츠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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