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초대형 악재다. 완전체를 이루자마자 주축 타자가 큰 부상을 당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검진 결과 전반기 아웃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5일 "구자욱은 오늘(5일) 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손상이 확인됐다. 재활에 6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자욱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쓰러졌다. 8회말 1사에서 문현빈이 친 타구를 잡기 위해 2루수 김지찬, 1루수 윤정빈, 우익수 구자욱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구자욱이 달려들다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구자욱은 통증을 호소했고, 일어나긴 했지만 결국 걷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햄스트링 근육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아니나다를까.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 재활에만 6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6주면 약 한 달반의 시간이다. 7월 17일이 딱 6주가 되는 시간이다. 이 날짜면 KBO 올스타전(7월 15일)이 지난 시점. 사실상 전반기를 뛸 수 없다는 이야기다. 실전 감각을 올리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그럼 7월도 장담할 수 없다.
구자욱은 삼성의 주축 타자다. 특히 지난 2021시즌을 마치고 5년 최대 총액 120억원의 조건에 다년 계약까지 체결했다.
올 시즌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3홈런, 27타점, 출루율 0.380, 장타율 0.454, OPS 0.834를 기록 중이었다.
삼성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그 자체다. 3일 포수 김재성과 2루수 김지찬이 돌아오면서 마침내 고대하던 '완전체'가 됐다. 그런데 하필 이들이 돌아온 날 구자욱이 다쳤다. 현재 22승 28패 7위로 갈길 바쁜 삼성으로서는 부상 악령이 아쉽기만 하다
[삼성 구자욱.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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