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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임미숙이 남편인 개그맨 김학래에게 생일 선물로 럭셔리 스포츠카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5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자신의 럭셔리 스포츠카를 공개하며 "개그맨이 그 정도 슈퍼카 안타는 사람이 어딨다고~"라고 으스댔다.
김학래는 이어 "'브~와앙~' 배기음을 들으면 심장이 뛴다. 그리고 일종의 심리 치료제 역할도 한다 차가"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임미숙은 "스포츠카를 타고 한번 쫙 다니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제가 생일 선물로 사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임미숙은 이어 스튜디오에서 "제가 60세 때부터 외제차를 사주기 시작했는데 항상 하는 얘기가 협박인지 아닌지 들어봐 달라"며 "남편이 1년 동안 저한테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나는 얼마 살지 못한다. 이 차를 꼭 타고 싶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오상진은 김학래에게 "결국 그 차를 선물로 받았을 때의 기분은?"이라고 물었고, 김학래는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지. 늘 드림카였었거든. 근데 젊었을 때는 절대 저거 못 사. 안 되잖아 가격이"라고 털어놨다.
김학래는 이어 "외국에서 머리 허연 사람이 오픈카 딱 타고 다니잖아. 그래서 나도 타고 싶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프리한 닥터'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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