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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다음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점쳤다.
영국 매체 90min은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할 경우 토트넘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2022-23시즌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토트넘의 신임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90min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다음시즌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로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를 점쳤다. 미드필더는 벤탄쿠르, 로 셀소, 비수마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우도지, 랑글레, 로메로, 포로가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라야가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2-23시즌 비야레알에 임대된 미드필더 로 셀소가 토트넘에 복귀해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진가운데 토트넘 영입 직후 전 소속팀 우디네세로 임대된 우도지도 주축 측면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브렌트포드 골키퍼 라야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쳐졌다. 반면 케인은 올 시즌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케인의 이탈은 손흥민의 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증가시킬 것이다. 토트넘 팬들은 클럽 재건에 큰 역할을 해야하는 손흥민의 부진이 일시적이길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시즌 토트넘 감독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6일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합의에 도달했다.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대표팀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감독 등을 맡은 경험이 있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지난 2015 아시안컵 결승에선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호주의 우승을 이끌었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선 지난 2019년 J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021년 셀틱 감독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시즌 연속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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