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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케인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을 위해 9번 셔츠를 남겨뒀다. 벤제가마 떠났고 레알 마드리드의 9번의 주인공인 케인이 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 영입을 위해 1억파운드(약 1625억원)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케인이 벤제마를 대체할 1순위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의 결별 이전부터 대체자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이 향후 3-4시즌 동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홀란드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케인이 최선의 선택'이라며 '토트넘은 몇 년 전 케인 영입을 원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1억 5000만파운드(약 2437억원) 제안을 거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과 같은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클럽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상황이 다르다'고 전했다.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케인은 시어러가 보유한 역대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 경신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토트넘은 케인이 이적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이외의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 종료 이후 벤제마와 결별했다. 지난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649경기에 출전해 354골을 터트린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5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을 차지했다. 계약 만료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연봉 2억유로(약 2800억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케인, 벤제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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