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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7월부터 토트넘을 이끌게 된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이후 토트넘이 방출할 선수 5명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후 토트넘이 영입할 선수로 공격수 후루하시, 골키퍼 라야, 수비수 구에히, 미드필더 스콧, 미드필더 매디슨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2-23시즌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이끈 가운데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후루하시는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27골을 터트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입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더선은 후루하시에 대해 '토트넘이 케인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화력을 개선하는 것을 원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루하시의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에 대해 알고 있다. 토트넘은 후루하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후루하시 영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는 토트넘은 골키퍼 요리스가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반면 브렌트포드의 골키퍼 라야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레스터시티의 미드필더 매디슨 역시 토트넘 영입설이 언급되고 있다.
더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을 떠날 선수로 골키퍼 요리스, 수비수 산체스, 수비수 다이어, 측면 수비수 페리시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를 선정했다. 콘테 감독과 인터밀란에서 함께 활약했던 페리시치는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콘테 감독이 떠난 이후 팀내 입지가 불안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23시즌 불안한 수비력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받는 다이어와 산체스의 방출 가능성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후루하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케인, 페리시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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