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시즌 2번째 경인더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은 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인천은 승점 18점(4승 6무 6패)으로 리그 10위를, 서울은 승점 27점(8승 3무 5패)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인천은 직전 경기에서 김보섭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전 하나시티즌에 3-1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최근 5경기 무패(2승 3무)를 달리면서 시즌 초의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이다. 서울전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서울은 대구FC 원정 경기에서 일격을 당했다. 서울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끝내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0-1 패배를 당했다. 원정 2연전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은 김동헌, 오반석, 권한진, 김연수, 민경현, 문지환, 이명주, 김준엽, 김보섭, 음포쿠, 제르소가 선발로 출전한다. 서울은 백종 범,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 기성용, 윌리안, 김신진, 팔로세비치, 나상호, 황의조가 먼저 나선다.
[음포쿠·제르소·나상호·황의조.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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