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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은 7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바로 신뢰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 토트넘에는 믿을 수 있는 선수가 2명 있고 손흥민과 케인이다'이라며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부상으로 잃었다. 토트넘은 볼을 소유하고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는 상황이지만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환상적인 선수'라며 '특정 선수가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 그 다음 시즌에 더 나은 모습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7월부터 토트넘을 이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1년 셀틱 감독에 부임한 이후 2시즌 연속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공격수 케인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토트넘이 케인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화력을 개선하는 것을 원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루하시의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에 대해 알고 있다. 토트넘은 후루하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후루하시는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27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하며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영국 더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이 방출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골키퍼 요리스, 수비수 산체스, 수비수 다이어, 측면 수비수 페리시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를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로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은 매디슨, 호이비에르, 비수마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로메로, 킬먼, 포로가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라야가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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