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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올해 걸그룹들이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이른바 '걸그룹 전성시대'가 열린 가운데,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JTBC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JTBC와 빌리프랩은 지난 1일 '알 유 넥스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알 유 넥스트?'는 하이브와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잇단 성공으로 '걸그룹 명가'로 자리매김한 하이브가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실력은 이미 보장됐다는 반응이다. 데뷔를 꿈꾸는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하는 7개의 라운드를 차례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알 유 넥스트?'의 첫 번째 티저 영상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K팝 팬들 사이에서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이 선보일 음악과 콘셉트 등을 추측하는 목소리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티저 영상에는 데뷔라는 같은 꿈을 간직한 참가자들이 등장, 이들은 서로 손을 꼭 맞잡은 채 앞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간다. 생명력 넘치는 오렌지 컬러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꿈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표현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에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지만, 이를 대하는 참가자들의 건강하고 발랄한 모습에서 이전과는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빌리프랩은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통해 엔하이픈(ENHYPEN)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바 있다.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만으로 2020년 데뷔 그룹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바, 빌리프랩의 독창성과 자율성이 더욱 부각될 걸그룹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과연 서바이벌 관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종국에 결승선으로 골인해 데뷔 자격을 얻을 참가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JTBC·빌리프랩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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