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여유 없던 시절, 숙취해소제 대신 보리차 마셨다" [네고왕]

8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네고왕 15화에서는 숙취해소왕을 만나러 간다. 콘셉트 장인 홍현희는 의상부터 네고 스킬까지 모두 '만취 콘셉트'로 꾸미고 등장한다.

홍현희는 흐트러진 머리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테헤란로에서 오프닝을 시작할 예정이다. 거리 인터뷰도 건너뛰고 "우웩"하며 본사 건물로 바로 쳐들어간 홍현희는 한 직원을 붙잡고 급기야 "오늘은 약속 없으세요? 저랑 술 한 잔 하실래요?"라며 플러팅 공격을 퍼붓는다.

숙취해소제에 얽힌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과거 여유가 없던 시절 숙취해소제 대신 보리차를 먹었다며 후회 없는 네고를 위해 다시 한번 각오를 다잡을 예정이다.

이후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의견 하나하나를 꼼꼼히 들은 다음 다시 숙취해소왕과 마주한 홍현희. 네고왕 최초로 밤 10시를 넘긴 심야까지 접전이 일어났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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