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소주♥” 베컴, 이번엔 “일본서 맛있는 음식 먹어서 정말 좋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48)이 한국음식에 이어 일본음식에도 애정을 보였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일본에 돌아와서 문화에 대해 배우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베컴은 아내 빅토리아 베컴(49)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일본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일본 지하철을 타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채널 '영국남자'에 '흑돼지 삽겹살 + 김치볶음밥 처음 먹어본 베컴 형님의 반응?'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 방송에서 베컴은 "김치 정말 좋아한다. 제 딸 하퍼도 김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딸이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아빠 김치 없어?’라고 물었다”는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그러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서 좋은 점은 아이들한테 새로운 음식을 소개해줄 수 있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영국남자가 소주를 추천하자 베컴은 “소주를 좋아한다”며 소주 한 잔을 마시기도 했다.

한편 베컴은 1999년 걸그룹 '스파이스 걸즈' 멤버 빅토리아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큰아들 브루클린은 지난해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사진 = 데이비드 베컴, 영국남자]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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