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21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병헌이 다이나믹 듀오가 오는 23일 발매하는 정규 10집 첫 디지털 싱글 '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원(2 Kids On The Block - Part.1)'의 1번 트랙 '인트로(Intro)'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인연은 오래도록 이어져 오고 있다.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41)은 개코(42)와 현대고등학교 동문으로, 앞서 2009년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 (Guilty)' 내레이션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다이나믹 듀오는 2013년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 당시 축가를 맡으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이후 2018년에는 최자(43)가 이병헌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VIP 시사회 후 뒷풀이에 참석했다.
다이나믹 듀오가 이민정으로 시작해 이병헌과도 이어진 돈독한 인연을 자랑한 것. 당시 이민정은 "영화는 안보시고 뒷풀이에만 온 최자오빠… 고등학교때부터 봤으니 20년이 다되간다니…"라며 최자와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이병헌이 '인트로(Intro)' 내레이션으로 훈훈한 화답에 나서는 것이다.
이병헌은 다이나믹 듀오와 힙합 팬들에게 큰 의미가 될 이번 정규 10집 발매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내레이션 참여를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평소 이병헌은 중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가 매력으로 손꼽혀왔던 만큼 어떤 내레이션을 선보였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이병헌이 내레이션에 전격 참여한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10집 Part.1 싱글 '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원(2 Kids On The Block - Part.1)'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다이나믹 듀오 정규 10집 첫 디지털 싱글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배우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