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화는 1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문동주를, 롯데는 찰리 반즈를 내세웠다.
특히 문동주는 우천취소 등 다른 변수가 없다면 로테이션 순서에 따라 일요일인 18일 대전 키움전에서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문동주가 4일 턴으로 주 2회 선발 등판을 소화하게 되는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문동주는 고교 2학년 때 투수를 시작했다. 때문에 투수 경력이 오래되지 않았다. 또한 데뷔 시즌 부상도 있었기에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저한 관리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최원호 감독은 올해 문동주의 최대 소화 이닝을 아시안게임 포함 최대 130이닝 정도로 끊어주려 하고 있다.
때문에 주 2회 등판을 피해왔다. 화요일에 문동주가 등판하는 상황이 생기면 엔트리에서 말소해 휴식을 줬다. 그래서 지난 4월 18일 말소돼 30일에 돌아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계획을 바꿨다. 주 2회 등판을 하되 한 경기 당 소화 이닝과 투구수를 줄이는 쪽으로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최원호 감독은 "구단과도 얘기를 했는데, 투구수와 이닝을 조절하는 선에서 그냥 로테이션을 돌기로 했다. 대신 저번처럼 2~3번 좋지 않다면 열흘을 빼고 휴식을 주려고 한다. 이번에는 그냥 가되, 4일 쉬고 던져야 하니까 화요일 투구수나 이닝을 조절해서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경기 최대 5이닝 정도를 소화한다고 보면 된다. 최 감독은 "계산을 해보면 5이닝을 기준으로 하면 될 것 같더라. 플러스 마이너스 해보면서 많다 싶으면 투구수가 많지 않아도 5회 던지고 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든지 억지로 하는 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안 좋을 때는 빨리 빼서 회복을 하고, 이닝이 여유가 있으면 좋은 날은 6~7회까지 가는 식인데, 웬만하면 100구 안쪽에서 조절하면서 가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동주는 올해 1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5월 4경기 평균자책점 8.22로 주춤했지만 지난 1일 대전 키움전에서 7이닝 무실점, 7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첫 등판이다. 문동주는 어떤 한 주를 보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화 문동주. 한화 최원호 감독.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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