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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재혼을 꿈꾸는 남녀의 약 절반 정도가 재혼 이혼 결심이 처음 이혼보다 쉬울 것 같다고 봤다. 재혼 후 배우자에게 어떤 비밀이 드러나면 이혼을 고려하게 될지를 묻자 남성은 ‘빚’, 여성은 ‘양육 자녀’를 가장 많이 꼽았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5~10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516명(남녀 각각 258명)을 대상으로 ‘재혼 이혼 결심은 초혼에 비해 어떨 것 같나’라는 질문에 약 44.8%가 ‘더 쉬울 것’이라고 답했다.
남성은 47.3%, 여성은 42.3%다. 이어 ‘비슷할 것’(남성 30.6%·여성 33.7%), ‘더 어려울 것’(남성 22.1%·여성 24.0%) 등으로 조사됐다.
재혼 이혼을 고려하게 만드는 배우자의 비밀과 관련해서는 남성 33.3%가 ‘빚’으로 답했다. 이어 ‘양육 자녀’(25.2%), ‘종교 강권’(19.0%), ‘부양 대상 부모’(15.1%)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양육 자녀’로 답한 비중이 32.2%로 가장 많았다. ‘질병’(27.1%), ‘부양 대상 부모’(22.1%), ‘빚’(14.3%) 등의 뒤를 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재혼을 할 때 아무래도 초혼에 비해 배우자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도 있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빚이나 양육해야 할 자녀가 등장하면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재혼 배우자의 성격상 어떤 단점이 있으면 구관이 명관이라는 속설을 떠올릴까. 남성의 경우 ’빈대 근성‘(28.3%)과 ’사치‘(24.4%), ’매정함‘(23.3%), ’폭언·폭행‘(14.3%) 등의 순으로 선택했다.
여성은 ’돈에 인색함‘(29.1%)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부장적임‘(24.0%)과 ’폭언·폭행‘(19.0%), ’매정함‘(1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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