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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전 쏘카 대표. /JTBC뉴스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최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적방하장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가 무죄를 받자 사과했고,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일거에 폄훼하고 새로운 산업의 발목이나 잡는 집단으로 매도한 행위"라고 반발했다. 박 의원은 ‘타다 금지법’을 주도적으로 처리했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분명하게 새로운 산업의 발목을 잡아 놓고서는 새로운 산업의 발목을 잡는 집단으로 매도당해서 억울하다고 궤변을 늘어놓는 모습도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박홍근 의원이 박 원내대표 사과는 ‘문재인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일거에 폄훼하고 새로운 산업의 발목이나 잡는 집단으로 매도한 행위’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면서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제가 모든 경제적 이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까지 하면서 타다 서비스를 만들고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도 말도 안통하는 경제와 교통 비전문가인 박홍근 의원이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설득하려고 애쓴 것도 나름대로는 우리 사회의 혁신성장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성장과 공유경제 활성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다"면서 "혁신기업가들의 노력과 혁신성장과 공유경제활성화를 앞세웠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폄훼하고 새로운 산업의 발목을 잡은 집단은 누구였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회의 기득권세력이 되어서 자신의 당선말고는 자기 당 출신 대통령의 국정철학·공약이나 일자리 창출, 국민의 편익은 관심도 없는 박홍근처럼 무능하고 발목잡기와 남탓만 일삼는 일부 국회의원들이었다"고 힐난했다.
이 전 대표는 "박홍근 의원은 혁신에 대한 경험은 커녕 모빌리티나 교통에 대한 전문성도 없으면서 자신의 지역구에 택시사업자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산업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난했다.
또 "국민들의 편익은 안중에 없이 자기 지역구에 많은 택시사업자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타다금지법을 통과시키고서는 그것이 타다금지법이 아니라 ‘택시혁신법’이었다고, 그래서 혁신은 계속되고 있다고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밀어 부친 것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자기 정부의 혁신산업본부장까지 지낸 사람이 한번만 만나서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해도 만나서 이야기를 듣기는 커녕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택시산업의 혁신을 조망하고 설계해가고 있는 정부와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며 ‘자신만이 혁신가라고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조롱하면서 기업을 문 닫게 하고 혁신을 주저앉혀 놓고 나서도 반성이나 사과는 없이 남탓과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입법으로 하면 공청회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니 의원입법으로 공청회 한번 없이, 이해당사자 의견수렴도 없이 비민주적으로 법을 만들어서 이미 합법적으로 만명을 넘게 고용해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던 새로운 사업을 벌이던 회사를 문 닫을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놓고서는 ‘새로운 산업 발목 잡는 집단으로 매도당했다’는 궤변은 정말 말을 잃게 만든다"고 털어 놓았다.
이 전 대표는 "이제는 남의 발목 잡는 것과 남 탓하는 것, 그리고 자기 표밭관리 말고는 아무런 능력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은 반성하고 물러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기가 기득권과 싸우는 을이라고 믿는 박홍근 의원을 비롯한 많은 무능한 정치인들은 이제 3, 4선에 여당이나 다수당 의원생활만 10∼15년 한 기득권이 돼 버렸고, 혁신을 외치다 스스로 혁신대상이 되어버렸는데도 자신만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만약 박홍근 의원이 자기 말대로 자신이 표밭관리를 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정말 혁신을 만들어냈다고 믿는다면 세 번이나 당선된 택시 차고지가 가장 많은 본인 지역구 기득권을 버리고 판교나 성수에서 출마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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