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로 주식·채권 거래하세요”…증권사, 모바일 이벤트 경쟁 한창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증권사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주식·채권 거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MT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은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엠팝에서 진행한다.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는 총 세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삼성증권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신청하고, 기간내 엠팝으로 1000달러 이상 해외채권을 순매수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삼성증권에서 국내·외 채권 거래가 한 번도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100만원 이상 첫 순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채널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금액별(누적)로 경품을 제공한다. 세 가지 이벤트 모두 이달 말까지 채권 잔고를 유지한 고객에게만 이벤트 경품이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신한알파 고도화를 기념해 오는 8월 20일까지 ‘미션&리워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그에 따른 리워드가 제공되는 형태이며, 미션은 총 12가지다.

생애 첫 계좌개설 고객이 비대면 증권종합계좌 등을 개설하면 해외주식상품권(스탁콘) 2만원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신규로 계좌개설을 하고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만원이상 거래하면 해외주식상품권 3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국내주식 거래, 신용융자 거래, 장외채권 매수를 하면 추가로 해외주식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리워드로 제공되는 해외주식상품권은 미션 수행 즉시 제공되며, 제공된 해외주식상품권은 해외 주식을 매수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12개 미션 중 신한알파 체험 관련 4개 미션만 마이신한포인트가 리워드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사진 = 각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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