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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상황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인류 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그러면서 그는 "그 안에서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하고 때로는 '이걸 어떻게 준비했을까' 싶더라.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그래서 저희도 더 생동감 있고 리얼하게 느낀 것 같더라' 이런 걸 준비한 제작진들에게 놀란다"고 밝혔다.
이번 여덟 가지 미션도 다 놀랍고 어려운 미션들이었다는 유재석은 "성공하는 데 유리의 존재가 있어야만 했다"면서 "제가 포기 버튼 누르기 전에 광수가 먼저 반 박자 빠르게 누르는 걸 보면 (광수랑) 천생연분 같더라. 마음이 통한다. 그리고 포기 버튼을 쉽게 누를 수 있는 건 유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동시에 누른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시즌 2가 제작된 이유를 "탈출하는 프로그램은 많이 있고 많이 해봤지만 버틴다는 것에서 차별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나름 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시고 신선하게 봐주셔서 시즌 2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시즌 1이 공개되기 전에 시즌 2가 빠르게 확정을 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지난 촬영을 회상하면서 그는 "남은 코인을 썼던 마지막 회가 생각난다. 개인적으로 저의 활약도 있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스스로 진화된 부분은 없다. 많이 생각해 봤는데 시즌 2로 넘어오면서도 변함없다"고 했다.
권유리는 "네 시간 동안 버텨야 살 수 있는 미션이 더 업그레이드됐다. 진화돼서 시간을 버티지 못하면 그 시간이 늘어나기도 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버텨야 하는 미션이 추가됐다. 15분, 30분 이런 단위로 늘어나니까 미션을 두 번 실패하면 1시간이 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늘어나기도 하고 단축되기도 한다"면서 "일을 잘하면 시간이 줄어들고 못하면 시간이 늘어드는 것처럼 저희 삶에도 있는 것들이더라"고 일상 속 공감을 유발하는 소재가 추가됐음을 밝혔다.
이후 유재석은 "카이스트 교내를 돌아다니면서 휴일에 저희가 돌아다니는 걸 몰랐을 때 많은 분들이 저희를 환영해 주셨다. 결혼식 하객분들이 '뭐야' 하고 놀라다가 축제가 된 분위기를 잊지 못하겠다"면서 "신랑, 신부도 너무 기뻐해 주셨다. 축하해 주고 싶어서 축의금도 전했다. 그 분위기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대전에서 촬영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유재석은 "보실 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용감해졌다. 조금 더 과감해졌고 조금 더 나섰다"고 달라진 모습을 내비쳤고, 이광수는 동의하지 못하는 표정으로 "혼자 생각하는 건 자유니까"라고 갸우뚱했다.
김동진 PD는 "시즌 1에는 '팬데믹, 재난 속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버텨나갈 것인가'가 주제였다. 시즌 2에서는 팬데믹을 회복을 해가는 과정에서,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버텨야 된다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시즌 2의 주된 테마는 일상 속에서 버티기"라면서 "일상 속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해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것 같다"고 기대했다.
더불어 그는 "시즌 2에서는 출연진들끼리 그야말로 찐남매 같은 부분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높였다.
조효진 PD는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버텨야 산다'가 잘 나타내는 것 같다. 촬영하는 출연진들도 존버고, 준비하는 제작진들도 존버고, 시청자분들도 일상을 사는 것이 존버라고 생각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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