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멤버들 모두의 애장품 공개 "본드로 붙여 사용…하니가 선물하기도"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멤버들이 모두 사용 중인 애장품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더블유 코리아'에는 '민지의 왓츠인마이백. 뉴진스 멤버 모두의 최애 필수템부터 파리에서 모셔온 쇼핑 아이템, 소듕한 데일리 제품까지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민지는 자신의 애장품을 낱낱이 소개했다.

먼저 민지는 "파리에 갔을 때 사 온 찐 애장품"이라면서 명품 브랜드 C사 선글라스를 자랑했다. 그는 "마네킹이 착용하고 있는 걸 보고 반해버렸다. 이건 '꼭 사야 된다' 해서 구매했다"며 "이 선글라스를 끼고 멤버들과 바다 여행을 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두 번째 애장품은 휴대폰과 무선 이어폰이었다. 민지는 "사실 쉬는 날 휴대폰도 많이 안 하는 것 같다. 진짜 누워만 있는다"면서 "명상을 한다. 진짜 좋더라. 굳이 길게 하지 않고 짧게 하더라도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지고 진짜 쉰 느낌이다. 추천한다"고 전했다.

유튜브에서 주로 보는 영상으로는 "저희 영상 찾아보는 거 좋아한다. 뉴진스 영상 많이 찾아본다. 버니즈(팬덤명)분들이 재미있게 편집을 잘하더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명품 브랜드 C사 쿠션을 든 민지는 "셀프 메이크업을 잘 못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쿠션은 물방울 모양의 퍼프가 있어서 바르기 굉장히 편하더라"고 했다.

이어 민지는 "어쩌면 뉴진스 멤버들 모두의 애장품일 수 있다"면서 헤어클립을 꺼내 보였다. 많고 다양한 헤어클립을 갖고 있다는 민지는 "가장 예쁜 거로 골라왔다"고 뿌듯해했다.

푸른빛 헤어클립을 든 민지는 "스페인에서 뮤직비디오 찍을 때 처음 샀던 헤어클립"이라며 "슬픈 스토리가 있다. 캐리어에서 깨졌더라. 캐리어 안에서 반으로 쪼개져 있었다. 너무 슬펐지만 제가 감쪽같이 본드로 붙였다.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구빛 헤어클립을 들고는 "하니에게 선물 받은 헤어클립"이라면서 "저희가 워낙 머리가 긴 편이다 보니까 헤어클립을 항상 챙겨 다니면서 머리를 정리하고 다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민지는 "" 그는 해린이한테 배운 방법이라면서 실제로 헤어클립을 이용해 머리를 묶는 방법도 알려주기도.

민지는 "정말 제 모든 것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안은 보여드릴 수 없다"면서 명품 브랜드 C사 지갑을 보여줬고, 이후에도 명품 브랜드 C사 립밤, 립&치크밤을 소개하며 C사 앰버서더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다이어리를 든 민지는 "일기장이다. 꼼꼼히 쓰고 있어서 아마 일 년이 지나면 좀 더 꽉꽉 채워져 있지 않을까 싶다. 항상 필통과 함께 제 가방에 있다"면서 "저는 일기를 몰아 쓰는 걸 좋아한다. 까먹어서 그런 게 아니고 한 번 정리한 뒤 시간이 지난 다음에 쓰는 게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쓰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데님 파우치를 보여준 민지는 "저의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파우치가 굉장히 작지만 들어있는 게 많다. 상비약도 있고, 영양제도 있고, 밴드도 있다. 제가 필요할 때도 있고 멤버들이 필요할 때도 있다. 이 작은 파우치에서 꺼내서 챙겨주곤 한다"고 그룹 내 맏언니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민지는 지난 2월 명품 브랜드 C사의 코리아 엠버서더로 발탁됐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더블유 코리아' 영상 캡처]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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