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김구라=내 은인…데뷔 첫 방송 함께했다" [라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밴드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이 MC 김구라가 은인이라고 고백했다.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타블로, 이장원, 댄서 가비,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출연,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이장원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출연 후 예능 섭외가 많아졌다며 "방송계 뜨거운 이슈"라고 셀프 소개했다. 특히 그는 동반 출격한 가비와의 의외의 인연을 공개, 가비와의 첫 만남에서 깜짝 놀랐던 사연을 들려줬다.

이어 이장원은 페퍼톤스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일화들을 털어놓았다. 그는 20년째 생계의 굴곡이 이어오는 중이라며 "여름과 가을 빼면 보릿고개"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면서 이장원은 본인 피셜 주목받지 못한 페퍼톤스의 레전드 무대가 있다고 밝히면서 해당 무대가 가수 크러쉬에게 밀렸다며 웃픈 사연을 전했다.

올해 데뷔 20년 차인 이장원은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게 약하다"고 뜻밖의 고민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타블로, 가비는 자신만의 호응 유도 꿀팁을 전수했고, 이장원은 이를 받아들이며 깜짝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이장원은 데뷔 후 첫 방송을 MC 김구라와 함께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김구라는 나의 은인"이라고 고백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MBTI 극강의 T형' 이장원은 '극 F형'인 아내 가수 배다해와 싸울 때는 성향이 정반대가 된다면서 "배다해와 싸우면 내가 무조건 진다"고 이야기했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드높인다.

['라디오스타' 출연한 이장원 등. 사진 = MBC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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