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 여정을 마친 배우 이도현을 만났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이어 '나쁜엄마'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린 대세배우 이도현. 인터뷰에 임하는 이도현의 모습은 당당하고 또 겸손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던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된 강호(이도현), 그리고 훈훈한 조우리 패밀리의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애증과도 같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눈물겨운 존재인 영순, 강호 모자의 서사와 관계성이 시청자에게 큰 감동과 공감을 유발했다.
자연스럽게 그는 군 입대 계획과 소회도 밝혔다. 이도현은 "(군 입대를 앞두고) 나는 행복하다. 군대를 예전부터 가고 싶어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니까. 전국 팔도의 모든 사람이 모이는 곳 아니냐? 그 사람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이 있을 것이고, 그게 연기의 발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가진 장점도 배울 수 있고…. 또 4~5년 간 쉬지 않고 연기를 해서 자기개발을 할 기회가 없었다. 그 시간이 나에게는 경험도 쌓고, 운동도 하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도현.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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