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원중은 지난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맞대결에서 투구 도중 등 근육 경직으로 인해 투구를 정상적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김원중은 2-3으로 뒤진 8회말 등판해 호세 피렐라-강민호-오재일로 이어지는 삼성의 중심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어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9회초 공격에서 롯데가 3-3으로 균형을 맞추자 김원중은 9회에도 투구를 이어가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9회 투구는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김원중은 첫 타자 김태군과 맞대결을 펼치던 중 불편함을 호소했다. 김원중은 초구를 던진 후 몸에 이상 증세를 느낀듯 인터벌을 길게 가져갔고, 12초룰 위반으로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몸 상태를 체크, 등 근육 경직 증세로 인해 교체됐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래리 서튼 감독은 "타이트함 증세는 아직 있다. 일요일(11일) 중간에 내려왔을 때보다는 조금 좋아졌다. 검사를 받았는데, 파열 등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아직 경직 증세가 남아 있는 상태다. 하루 더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원중이 마운드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위안거리가 있다면 손목과 허리 상태가 100%가 아닌 노진혁이 라인업에 복귀했다. 서튼 감독은 "노진혁의 몸 상태는 더 좋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로 출전한다"며 "3일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도 받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잭 렉스(우익수)-안치홍(2루수)-고승민(1루수)-윤동희(중견수)-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박승욱(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노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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