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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디 아이돌’의 두 번째 에피소드 ‘더블 판타지’의 시청자수는 약 80만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첫 방송 당시 91만 3,000명의 시청자보다 12% 감소한 수치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GQ는 이번주 에피소드를 "역사상 최악의 성관계 장면"이라고 혹평했다.
작가 루시 포드는 리뷰에서 "가장 급진적이고 경계를 넘나드는 TV 성관계만큼 섹시하지 않은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대사와 안무는 구글 이미지에서 '가슴'을 검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방금 알게 된 뿔난 10대의 뇌에서 뽑아낸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혹평했다.
‘디 아이돌’은 지난달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자마자 비난에 휩싸였다. 버라이어티는 "뎁의 얼굴에 체액이 묻은 장면이 담긴 보복성 음란물, 사진과 얼음을 이용한 음란행위, 나이트클럽을 소유한 사기꾼, 사악한 할리우드 사이코패스가 이미 논란이 된 시리즈의 첫 두 에피소드를 가득 채웠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WWD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몸 담고 있는 음악 산업과 업계를 다루고 있는 점이 나를 매료시켰다"며 "('디 아이돌' 출연)은 나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용기를 낼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BO]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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