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이민정은 13일 "새로운 카메라 기법이라는데 그냥 빙글빙글도는게…. 새롭지 않…."이라고 장난기 가득한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민정의 영상 배경 속 건물들에 비추었을 때 네덜란드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검정색 재킷 차림의 이민정이 네덜란드의 한 광장 한복판에서 러블리한 미소를 머금은 채 제자리에서 360도로 돌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다. 이민정의 얼굴에는 여유와 행복이 가득하다.
해당 영상을 누가 촬영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한 네티즌이 "누가 돌았어요?^^ 이병헌씨가 한건가요? ㅋㅋㅋ 이뻐요"라고 댓글 남기자 이민정은 "이병헌씨가 돌았나봐요"라고 답글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 사랑이 느껴지는 영상이다.
다만 또 다른 네티즌이 "넌 대체 누굴 보고 있는거야 내가 지금 여기 눈앞에 서있는데"라면서 1992년 방영된 국민드라마 MBC '질투' OST를 언급하자 이민정은 "그렇네….30년전 기법이였네…"라고 너스레 떨었다.
드라마 '질투'는 마지막회 엔딩에서 두 주연이었던 배우 최수종(60)과 지금은 세상을 떠난 故 최진실이 포옹을 하며 사랑을 확인하자, 스태프들이 두 사람 주위를 360도로 돌며 촬영하는 모습을 방송에 내보내는 등 파격적인 연출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이병헌이 "여전히 현란한 몸놀림"이라면서 팬미팅 리허설 영상을 공개해 화제에 오르는 일이 있었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던 팬미팅 리허설 영상이었는데, 피케셔츠 차림의 이병헌이 선글라스를 멋들어지게 착용한 채 댄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춰보이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병헌은 '전설의 댄스'로 여전히 세간에 오르내리는 과거 일본 팬미팅 무대를 재연이라도 하듯, 이번 리허설에서도 남다른 댄스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덧붙인 "여전히 현란한 몸놀림"이란 멘트도 과거 영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아내 이민정은 이병헌의 댄스 리허설 영상과 "여전히 현란한 몸놀림"이란 멘트를 보더니 "응???"이라고 짧지만 강렬한 댓글을 남겨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팬들과 가족,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으며,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사진 = 배우 이민정, 이병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