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안보현 "쉽게 다가가지 못해…저돌적 직진女 좋아"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안보현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14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참석했다.

이날 안보현은 자신이 맡은 문서하를 소개하며 "나도 서하도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서하는 그늘 안에서 내적인 외로움을 느끼고 쉽게 사람한테 다가가지 못한다"며 "이성적으로 만나는 지음이에게 첫사랑이라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하는 모태솔로다. 드라마에서만 가능할 수 있는데 첫사랑은 못 잊는다고 하더라. 서하가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지음처럼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이성에 대해 묻자 "나는 좋을 것 같다. 내가 쉽게 다가가는 성격이 못된다. 노브레이크로 나한테 저돌적으로 와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 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18회 차의 인연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두 사람은 전생의 인연을 현생으로 이어가며 설렘 가득한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이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참석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제작발표회.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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