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50)의 주연작인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 측이 내년 개봉을 확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소방관'은 올해 개봉은 아니"라며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소방관'이 "2024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영화화한 '소방관'은 2020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객과 만나지 못했다. 이어 2022년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또 한 차례 개봉이 미뤄졌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 제주에서 술에 취한 채 약 11km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돼 벌금 10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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