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2-1로 이겼다. 4연승했다. 27승34패1무가 됐다. KIA는 3연패하며 25승30패로 6위를 유지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또 한번 역투를 했다.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따냈다. 이제 휴식기에 들어간다. KIA 선발투수 숀 앤더슨도 잘 던졌다.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했다. 투구수는 107개.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규성이 우선상안타를 쳤다. 류지혁의 희생번트, 최원준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루 땅볼로 물러난 사이 김규성이 홈을 밟았다.
키움은 4회말 1사 후 이정후의 좌중간 3루타와 에디슨 러셀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6회말에는 김혜성의 우중간 3루타에 이어 이정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김재웅과 임창민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는 3회 1득점 이후 타선이 또 터지지 않았다. 연이틀 2번 1루수로 나선 최원준이 또 2안타를 날렸으나 역부족이었다. 9회초 1사 2,3루 찬스를 잡았으나 대타 김선빈과 김규성이 잇따라 범타로 물러나면서 고배를 마셨다. KIA는 6월 들어 1점차 승부서 모두 패배했다.
[이정후(위), 최원태(아래). 사진 = 고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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