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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6)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15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 원과 80시간 약물중독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돈스파이크는 법정구속됐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총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네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 원과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돈스파이크는 항소심 최후변론에서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 신분을 망각하고 저를 사랑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큰 고통과 실망을 드렸다"며 "두 번 다시 재범하지 않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돈스파이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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