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데뷔 전 배달기사로 일해…일 잘했다" 깜짝 고백 [MD픽]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방탄소년단 슈가가 데뷔 전 일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14일 미국 NBC 채널의 인기 토크쇼 '지미팰런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슈가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개했다.

영상 속 슈가는 솔로 앨범 'D-DAY'의 인기에 대해 "아미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슈가로 알려지기 전 음식 배달 기사로 일했던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맞다. 그런데 나는 일을 굉장히 잘했다"고 말했다. 슈가는 "어떤 점에서 일을 잘했나"는 질문에 "내가 운전을 잘했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가는 NBA 앰버서더로 위촉된 것에 대해 "NBA가 나를 불렀을 때는 그들이 왜 나를 불렀는지 확신이 없었다"며 "'NBA가 나보다 더 유명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가는 "프로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어렸을 땐 그랬지만 그만큼 (키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농구를 잘하는가"는 질문에 "장난하냐"며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농구 규칙을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농담을 쳤다.

한편 슈가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Take Two'를 발표했다.

[사진 = 지미팰런쇼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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