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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를 매각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부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이끈다. 토트넘은 올시즌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리그컵, FA컵)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협상을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행을 원했고 4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토트넘은 분주하게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선수단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리 케인의 거취가 불확실한 가운데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또한 최악의 모습을 보인 수비진 개편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도 필요하다.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호이비에르를 판매하려 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에 대한 이적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다. 호이베르와 토트넘의 잔여 계약은 2년이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에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중원에서 전투적인 모습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 호이비에르는 중원의 믿을맨으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까지 3시즌 연속 리그에서 35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철강왕의 면모도 자랑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홀로 중원을 지켰다.
하지만 새 감독이 오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길 것이란 예측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중원에서도 유기적인 압박과 빌드업을 추구한다. 호이비에르는 수비력에 강점이 있지만 공격 전개 능력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매체도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새 시즌이 시작됐을 때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적 또한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엔제 포스테코글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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