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45) 대통령이 다시 한번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망)로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음바페의 거취가 다시 불타올랐다. 프랑스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는 “음바페가 2024년 여름에 발동 가능한 파리 생제르망(PSG)와의 1년 연장 조항을 거부했다. 음바페는 FA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고 새로운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언급됐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파리에 남았다. 음바페의 갑작스러운 재계약 결정에 레알은 분노했다. 그런 가운데 음바페가 다시 레알과 연결됐다. 더욱이 음바페가 레알에 직접 사과하고 이적을 약속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에 “나는 다음시즌에도 PSG에서 뛸 것이다”라며 루머를 일단락했으나 PSG는 결단을 내렸다. 올시즌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를 매각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이다.
음바페를 둘러싼 이적설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이 다시 한번 음바페를 언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여름 음바페를 직접 설득했다. 축구 선수의 잔류를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는 초유의 상황이었다. 음바페는 “나의 미래에 대해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눌 지 몰랐다”며 대통령과의 회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가 이적 상황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특종은 없지만 잔류를 위해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음바페의 프랑스 잔류에 개입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대통령의 적절하지 못한 발언에 축구 팬들은 “정치나 해라”, “창피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에마뉘엘 마크롱과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개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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