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효주가 죽기 전 이엘을 찾아왔던 것이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6화에서는 요양원에 있는 엄마 임강숙(문희경)을 만난 장미호(이엘)가 오유진(박효주)이 죽기 전 자신을 찾아온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호가 죽은 오유진의 아이들을 봐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임강숙은 모진 말을 하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임강숙은 “결혼 전에도 염치없이 찾아오더니 이제 애들까지 떠안게 만들어?”라며, 오유진이 결혼 전 그리고 애 낳고 난 후에 임강숙을 찾아와 장미호를 찾았다는 것을 밝혔다.
처음 그 사실을 알게 된 장미호가 “왜 나한테 말 안 했어?”라며 화를 내자 임강숙은 “너무 속 보이는 짓이잖아. 하객석 채울 속셈인 거 빤히 보이는데. 걔가 어려서부터 얼마나 교활했는지”라고 말했다.
이에 장미호는 “그런 거 아니었으면 어떡할 거야. 서로 핏대 세우고 싸운 게 마지막이었어. 제대로 얘기 한번 못해보고 걔 죽어버렸다고”라며, “화해하려고 온 거면 어떡할 건데. 그래서 찾아온 거면 어떡할 거냐고”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임강숙은 “걔가 퍽이나 그랬겠다”라며 코웃음을 쳤다.
장미호는 그런 임강숙에게 “왜 그런 중요한 얘기를 안 해”라고 화를 낸 후 자리를 떴다.
[사진 = ENA ‘행복배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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