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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고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1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5000만유로(약 695억원) 가량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바이에른 뮌헤이 수비수 에르난데스를 이적시킬 경우 얻을 수 있는 금액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파바드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15일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이적에 구두 합의했다는 보도가 있다. 하지만 맨유와 뉴캐슬은 여전히 김민재 영입을 경쟁하고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유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연봉 1000만유로(약 139억원)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다양한 빅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맨유, 뉴캐슬,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 뿐만 아니라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도 관심받고 있다. 유럽 빅클럽들에게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유로 전후의 금액은 문제가 되지 않는 금액이다.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만 하면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김민재와의 합의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김민재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제안하는 클럽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 경쟁 합류를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나폴리에 김민재 이적에 대해 문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매우 흥미롭게 여기고 있고 내부적으로 김민재 영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시즌 활약할 수비수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 에르난데스와 파바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수비진 교체가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들을 대체할 선수로 김민재를 찾았다. 긍정적인 점은 김민재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것'이라며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4500만유로(약 625억원)에서 5200만유로(약 722억원) 사이다. 큰 액수 같지만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 수비수'라고 언급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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