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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카타르 왕족인 셰이크 자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가 구체화되고 있다. 영국 언론과 카타르 언론들은 셰이크 자심이 맨유의 새로운 주인이 될 것으로 강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그러자 영국의 '더선'은 카타르의 '오일 머니'가 유입된 맨유의 다음 시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카타르 구단주는 맨유 영입 정책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할 것이다. 카타르 자본의 맨유 인수가 가까워짐에 따라 맨유는 여름 블록버스터 이적을 맞이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다음 시즌 팀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많은 선수들과 연결돼 있다. 카타르 자본이 들어오면 그들을 영입해 팀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예상 라인업을 보면 4-3-3 포메이션이다.
골키퍼는 포르투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다. 하락세를 타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백에는 반가운 이름이 있다. 바로 김민재(나폴리)다. 김민재는 현지 언론들의 예상에 따라 라파엘 바란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오른쪽 풀백은 인터 밀란의 덴젤 덤프리스로 결정됐다. 포백은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김민재-덴젤 덤프리스로 구성됐다.
중원에는 첼시에서 온 메이슨 마운트가 눈에 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카세미루-메이슨 마운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역시나 가장 화려한 건 최전방. 파리 생제르맹과 이별이 예상되는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모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마커스 래스포드-킬리안 음바페-네이마르 스리톱이 구성됐다. 세계 최강 스리톱이라해도 될 정도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트레블'을 달성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최강의 스쿼드를 구성했다.
[더선 예상 맨유 베스트 11, 김민재,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메이슨 마운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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