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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이 2022-23시즌 영입한 공격수 히샬리송은 최악의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시즌 초반 경기 출전 시간이 주요 관심사였지만 6000만파운드(약 972억원)를 투자한 공격수가 단 한골을 터트린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쁜 영입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누구라도 히샬리송보다 나쁠 수는 없다. 6000만파운드의 공격수에게는 적어도 리그에서 10골에서 15골을 기대할 것이다. 히샬리송은 한골에 그쳤다'며 '히샬리송의 유일한 득점은 극적인 패배를 당한 리버풀전에서 나왔다. 히샬리송은 훌륭한 선수이지만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을 재앙이 아닌 다른 것으로 평가한다면 노골적인 거짓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이적에 앞서 왓포드와 에버튼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173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2022-23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오는 히샬리송에 대해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3번이 오프사이드였다. 히샬리송은 골세리머니를 위해 유니폼을 4번 벗었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첼시의 쿠쿠렐라, 무드리크, 쿨리발리, 스털링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영입 10인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선수 10명에는 첼시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첼시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11무16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12위에 머물며 최근 10년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을 기록한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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