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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같은 지구 볼티모어 올리올스에 패하며 반전에 실패했다.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에 11경기 차까지 뒤졌다.
토론토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펼쳐진 2022-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5회초까지 2-1로 앞섰으나 5, 6, 8회말 잇따라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38승 22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볼티모어는 43승 25패로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탬파베이 레이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4-3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투수들이 17탈삼진을 합작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50승(22패) 고지를 가장 먼저 점령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탬파베이에 무려 11경기 차로 뒤져 지구 우승이 매우 어렵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3위에 1.5게임 차로 밀렸다.
류현진이 돌아올 7월까지 최대한 버텨내야 한다. 지구 선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와일드카드 획득을 위해 승수를 착실히 쌓아야 한다.
[류현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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