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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스트로 故문빈을 향한 악성 루머에 소속사 판타지오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6일 판타지오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하고,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래 조용히 진행하려 했으나 소속 아티스트를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이를 알렸다. 또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에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전했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소속사는 현재 남한산성 국청사에 문빈을 추모할 수 있는 '달의 공간'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문빈의 어머니는 소속사를 통해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보았다"며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하 판타지오 공식입장 전문.
판타지오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그동안 조용히 진행하려 했으나 소속 아티스트를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많아 짧게나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하고,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에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룹 아스트로 문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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