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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 기록 경신은 끝이 없다. 또 1900년 이후 최초 ML 새 역사 썼다. 타자와 투수로 리더보드 상단에 올라섰다. 홈런과 피안타율 부문이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서 2번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투수로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16일 볼티모어전 승리 이후 한 달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평균자책점은 3.29로 낮췄다.
타자로는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을 기록했다. 타율 0.301로 3할을 돌파했고, 시즌 22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02를 찍었다.
6월은 더 대단하다. 타율 0.426 7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썼다. 그야말로 기록의 아이콘이다.
MLB.com 사라 랭스 기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현대 야구(1900년 이후)에서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이도류만 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시즌 22호 홈런을 친 오타니는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29)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투수로도 최고다. 이날 6이닝 2실점으로 막은 오타니는 최소 70이닝을 던진 투수 중 피안타율 최소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의 피안타율은 0.178에 불과하다.
팬들은 "레전드다",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이것이 기록이다", "MVP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가 홈런과 피안타율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라랭스 트위터]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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