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김종국 감독이 최원준의 복귀 후 첫 3경기를 이렇게 평가했다. 최원준은 전역 후 13~15일 키움과의 고척 3연전을 통해 복귀전을 가졌다. 3경기서 13타수 4안타 타율 0.308 OPS 0.616 득점권타율 0.333.
최원준은 15일 경기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타격감은 괜찮다는 게 김종국 감독 판단이다. 13~14일에는 2번 타자로 나갔지만, 15일에는 리드오프로 뛰었다. 16일 광주 NC전 역시 리드오프다.
김종국 감독은 NC전을 앞두고 “원준이는 1루가 처음엔 어색했는데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외야로 전향하기 전에 내야를 봤던 선수이기 때문에 금방 적응하고 있다. 일단 지금 1루 쪽이 우리 팀의 약한 부분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1루에 (황)대인이가 2군에서 올라올 수도 있고 (변)우혁이가 기회를 잡을 수도 있고 지켜봐야 한다. 그래도 당분간 원준이가 1루에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훗날 나성범의 복귀 등 변동 여지는 있지만, 당분간 최원준은 1루수와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이날 KIA는 최원준(1루수)-류지혁(3루수)-이우성(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이창진(좌익수)-신범수(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15일 경기와 동일하다.
[최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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