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김종국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가 나온 뒤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KIA와 NC의 주말 3연전 첫 경기. 난타전이 벌어졌다. NC가 10-9로 앞선 5회말. KIA는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NC 1루수 박석민의 3-1 플레이 과정에서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창진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후속 신범수가 번트를 댔다. 타구를 투수 류진욱이 잡아 1루에 송구했다. 그런데 신범수가 1루 페어와 파울 지역 경계선 부근으로 주루했고, 마침 류진욱의 송구가 신범수의 몸 근처로 향했다. NC 1루수 박석민이 잡는 과정에서 부딪힐 뻔했고, 박석민이 몸을 순간적으로 틀면서 류진욱의 송구가 1루 내야 관중석 방향으로 흘렀다. 2루 주자는 득점.
이때 NC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신범수의 스리피트 라인 위반이라는 주장이었다. 비디오판독 끝에 신범수의 스리피트 라인 위반을 선언했다. 주자가 페어 지역으로 뛰어도 수비수들의 수비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라면 스리피트 라인 위반이 선언되지 않는데, 이번 케이스는 수비방해가 성립됐다는 게 비디오판독센터의 결론이었다. 볼 데드가 되면서 2루 주자의 득점도 취소됐다.
그러자 김종국 감독이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이영재 주심에게 어필했다. 이 주심은 항의가 길어질 시 퇴장이라고 밝혔고, 김 감독은 항의를 이어갔다. 결국 김 감독은 항의 끝에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후 KIA는 득점에 실패했다.
김종국 감독의 퇴장은 올 시즌에는 처음이다. 2022시즌에는 한 차례 퇴장을 당한 바 있었다. KIA는 김종국 감독의 퇴장으로 진갑용 수석코치가 경기를 지휘하고 있다.
[김종국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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